동탄 한옥카페 : 빵이 맛있고 한옥이 예쁜 지안커피
주말에 결혼식장 갔다가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고..
집 근처에 있는 한옥이 잘어울리는 카페 동탄2신도시 지안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아파트 밖에 없는데 네비게이션을 따라 골목길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 보면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 한옥집이 있습니다.
도착했을 때 여기가 카페가 맞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카페가 아닌 분위기였어요.
아무리 봐도 카페같지는 않죠?! 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문 앞에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밝은 대문안으로 입장합니다 꺅~
다행히 늦은 저녁시간 이여서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대문에서 바라본 지안커피의 마당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벽돌길의 화단으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아! 여기 맛집 맞구나~ 하면서 입장했어요 ㅎㅎ
마당 한편에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 계단으로 되어 있는 뷰는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간다고 합니다.
입구 왼쪽편에는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그런지 오늘 만들어진 빵들은 거의 판매가 되었어요 ㅠㅠ
그래도 남은 빵들을 흡입하기 위해서 쟁반에 담았습니다.
커피와 빵을 구매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한옥집인데.. 문은 자동문이었다는!
테이블은 10개정도? 있고 구석구석 신경쓴 듯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에 자리가 없을 때 마당 야외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빵은 단호박파운드 (5800원), 크로와상 (5000원), 인절미휘낭시에 (3000원), 머랭쿠키 (4900원) 입니다.
인절미 휘낭시에는 담백한 맛은 일품이고 인절미 가루 때문에 음료 없이 먹을 경우 좀 뻑뻑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간다면 인절미 휘낭시에는 고민없이 주문할 것 같습니다.
이상, 햇살 좋고 따스한 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예쁜 한옥카페 지안카페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