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캠핑장] 역대급 뷰 좋은 캠핑장 : 충주호 카누캠핑장 후기 (feat. 토마호크)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는 지난 9월 다녀온 탁 트인 충주호를 배경으로 뷰가 정말 좋은 캠핑장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초보 캠퍼이고 지금까지 2번의 캠핑장을 다른곳으로 다녀왔고 이번에 다녀왔던 카누캠핑장은 정말 역대급 뷰를 자랑하는 캠핑장이네요.
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 이동해야 하는 동선이라서 아침 일찍 부랴부랴 준비 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날씨 예보와는 달리 출발할 때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ㅠㅠ
그래도 이왕 출발한 거.... 비맞고 우중 캠핑을 즐기자! 라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비가 오락가락~ 마음도 오락가락 하게 만들었네요ㅋㅋ
동충주 톨게이트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선착순으로 빈 사이트가 있는 곳 아무데나 위치를 잡으시면 되요!
입구쪽은 화장실이 가깝고 정리하기가 편한 반면에 냄새나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해서 불편할까봐 자리를 조금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피칭을 하려고 하는 순간 ! 소나기가 또 내렸어요..
타프를 먼저 후다닥~ 치고 안으로 숨기로 했습니다 ㅋ.ㅋ
이번에 텐트와 타프를 바꿔서 새로운 장비로 피칭을 시작했습니다.
레트로스 라는 제품인데 인스톨하기가 너무 쉽고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텐트 치는데 성인 남자 5분 남짓이면 가능해요.
타프는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텐트쪽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뷰 입니다.
탁 트인 전경에 호수가 보여서 이 곳에서 즐기는 캠핑은 정말 꿀맛+.+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캠핑장에서는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텐트 피칭하고 꾸미고 하면 금새 저녁이 되니까요.
바로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저녁식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무게도 엄청 무겁고 크기도 엄청 커요.
그냥 느낌대로~ 마구마구 구워줍니다!
겉은 바삭하게 조금 타도 상관없어요!
거의 다 익어갈 무렵 플레이팅 도마 위로 올려줍니다.
집에서 먹는 소고기랑은 차원이 다른 캠핑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그런 비쥬얼과 감성입니다.
샴페인을 한잔 따르고^^
고기를 먹을만큼 한입에 맞게 잘 썰어줍니다.
고기가 더꺼워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많이 익지 않아서 옆에 그리들을 두고 조금씩 올려서 익혀 먹었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입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버려요 ㅠ_ㅠ
샴페인 한잔하고 이런 저런 사는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조금 출출해져서 짜파게티 하나 끓여 먹었습니다 ㅎ_ㅎ
토마호크는 성인 2명이 먹기엔 조금 부족해요!!
소고기 + 짜파게티 조합으로 처음에 먹을 걸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ㅎ
이렇게 이번 캠핑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영상으로 뵐 수 있도록 편집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리뷰와 다양한 영상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