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적하게 안전하게 여유롭게 해수욕장 이용하기
코로나19가 바꾼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휴가철이 다가오고 절로 해수욕장이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뭔가 찜찜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6월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해수욕장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혼잡을 확실하게 피하면서 여유있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예약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다여행 누리집이나 네이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됩니다.
페이지에서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에서는 7월 3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가서 관리자에게 예약 확인을 받은 뒤 발열검사를 마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단, 당일 예약은 되지 않습니다.
1인당 예약 횟수, 동반가족 인원 등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FAQ)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가하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도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7월 1일 10시부터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속초·삼척 등 주요 해수욕장 10곳에 대해 우선 제공하고 해양수산부는 7월 15일부터는 50곳까지 확대한 뒤 9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올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해운대구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구간을 기존 14개소에서 12개소로 축소했고 송정해수욕장은 7개소에서 6개소로 줄였습니다.
파라솔 간 2m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입니다.
통상 1개 운영 구간에 300여개가 설치됐던 파라솔을 144개로 대폭 줄이며 전체 운영 구간으로 볼 경우 해운대는 기존 4200개에서 1800개로, 송정은 1050개에서 450개로 대폭 줄었습니다.
또한, 각 파라솔에 개별번호를 부여해 이용자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피서객이 스마트비치 결제시스템을 통해 파라솔을 대여하면 개별번호를 부여해 이용자를 식별하고 이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역학조사에 활용됩니다.
모두를 위한 코로나19를 위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수칙 입니다.
◆ 단체 방문 자제하기!
- 가족 단위·소규모로 방문하기
동호회, 단체 등 많은 인원 자제하기
◆ 다함께 거리두기!
- 개인 차양시설은 최소 2M이상 거리 두기 *차양 끝과 끝 기준
- 해수욕(물놀이, 백사장)시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 주의하기
◆ 공공시설 이용 자제하기!
- 개인 숙소·시설 사용하기
탈의실, 샤워실 등 공공시설 이용 자제
*불가피한 이용 시 거리두기(1~2M), 대화 자제, 이용시간 최소화하기
- 개인물품 사용하기
물놀이 용품(튜브, 물안경, 스노쿨링 장비 등)
◆ 다같이 배려하기!
- 대화 자제하기
- 해수욕장 내 음식물 섭취 최소화하기
- 백사장, 물놀이 구역에서 체액 배출 자제하기!
침 뱉기, 코 풀기 등 자제
해수욕장 거리 두기 확인하고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