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옷, 겨울옷 계절별 옷 보관 꿀팁 3가지
1. 입지 않는 옷은 과감히 버리자.
옷장 가득 안 입는 옷들이 많다. 계절이 바뀌어 옷정리를 하거나 이사를 할 때면 안 입는 옷들이 생기곤 한다.
미련스럽게 몇 년을 그대로 묵혀두지 말고 입지 않는 다면 과감하게 처분하자. 옷 정리 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보통 헌 옷 수거함에 넣기 마련인데, 헌 옷 이외에도 이불, 담요, 신발 같은 경우 의류 수거함에 버려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옷이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면 되지만, 버리기에 아직 상태가 멀쩡하다면 헌 옷 방문수거와 헌 옷 기부하는 방법도 이용해보도록 하자.
실제로 버려진 옷들이 불우이웃을 돕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보다 개인이나 민간단체의 이익을 채우는 데 쓰여지는 경우가 많다. 의류 수거함 자체가 개인사업자에 의해 설치되었기 때문인데, 불우이웃을 돕는 용도로 쓰이길 원한다면 헌 옷은 공익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기부하는 것이 좋다.
2. 옷은 습기를 피해 보관해라.
옷장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신문지나 숯, 소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문지는 옷장 아래 깔면 습기제거에 효과적이고 숯은 천주머니에 넣어서 옷장에 걸어두면 습기제거와 공기 정화에 좋다. 소금도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통에 덜어 옷장에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겨울 옷은 소재나 컬러에서 관리나 세탁법이 까다롭고 옷장 안에 두는 시간이 많아 특성에 맞춰 잘 보관해야 눌림이나 변형, 탈색을 막을 수 있고, 다음에 다시 꺼내 입을 때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3.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세탁소 비닐은 벗겨라.
아끼는 옷이라고 애지중지하며 세탁소 비닐이나 폴리 같은 것에 넣어두면 곰팡이가 피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비닐을 제거하고 공기가 통하도록 한 후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옷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 통풍이 되지 않아 남은 기름이나 휘발성 세제, 화학성분들로 인해 옷의 색상이 탈색되거나 변색될 수 있고, 곰팡이가 필 수도 있다.
비닐을 벗긴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기름기를 날릴 수 있도록 충분히 건조 후 보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