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사용해도 될까? 효과와 사용방법
2021년 여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에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어 밖에 서있기 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역대급 더위 전망으로 최고 기온이 40도를 육박하며 "열돔 형태"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차단과 관련하여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자외선차단지수SPF ( Sun Protecting Factor )란?
자외선차단지수는 자외선B (UVB)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UVB는 피부의 바깥층으로 침투하여 세포를 손상시키고 피부 염증이나 일광화상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지수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우리 피부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SPF, PA)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할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선크림, 자외선차단제는 SPF, PA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플러스가 많을 수록 강한 자외선 차단제 라고 알고 있습니다.
SPF는 자외선B (UVB) 차단정도를 나타내고 PA는 자외선A (UVA) 차단정도를 나타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SPF 30은 97%, 50은 98%, 100원 99%의 자외선을 차단하고
PA+++ 는 87.5% 이상의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만 발라줘도 될까?
정답은 아닙니다.
선크림 ( 자외선차단제 )은 충분한 양을 바르고 ( 500원 동전크기 ) 바른 다음에는 피지와 땀 물에 씻겨나가기 때문에 2시간에 한번 씩 덧바르는게 중요합니다.
선크림을 발랐을 때 따갑거나 피부트러블이 생긴다면 다른 선크림으로 바꿔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이상, PA+ 정도가 좋고, 가벼운 실외 활동에서는 SPF 30 이상 PA++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활동이나 자외선 노출이 많은 경우 SPF 50 이상 PA+++ 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발라야하나요?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색소침착, 광노화, 피부암 등을 유발하므로 여름철에는 누구나 강한 자외선을 피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피부노화, 기미, 잡티 발생에 관여하는 자외선 A의 경우 구름이나 유리를 통과하므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합니다.
직사광선이 아니더라도 그늘, 모자, 양산을 착용한다고 자외선을 모두 피할 수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철 피부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자극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너무 더운날에는 외부 활동을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