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반려견 건강 신호 / 건강 상태 필수 체크 특징 간단하게 알아보기
일상생활 속 가정에서 쉽게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견주의 입장에서 관심있게 바라봐야 합니다.
반려견은 몸이 안좋거나 아플 때 주인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숨기려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반려견의 건강 신호와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반려견의 특징
- 눈 : 반짝이고 맑아야 합니다. 분비물이 있다면 수의사에게 바로 알려주세요.
결막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눈에 분비물이 생기는 것 부터 시작 된다고 합니다.
- 귀 : 분비물, 악취, 홍조가 없고 깨끗해야 합니다. 귀 질환은 치료하지 않으면 몹시 고통스럽고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악취가 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털이 많은 장모종 등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병으로 귀 구조가 직선인 사람과 달리 'ㄴ'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반려동물 귀는 질병에 취약합니다. 귓속 관리가 어려워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이 잘 발생합니다.
- 코 : 분비물이나 상처 없이 깨끗해야 합니다.
피가 섞인 분비물을 본다면 비강종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 비염은 콧속 점막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비강과 부비강이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돼 발생하거나 종양이나 치근단농양, 알레르기 등에 영향을 받아 생기기도 하고, 특히 노령 강아지의 코에서 갑자기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이면 비강종양 때문에 발생한 비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 입 : 구취가 없어야 합니다. 잇몸은 선홍빛이어야 하고 이빨에 치석이나 치태가 없어야 합니다. 입과 입술은 염증이나 종양이 없어야 합니다.
구취가 나는 경우는 치석 및 치주 질환, 치아에 생긴 치태, 치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양치질을 권장하며 식이요법으로는 생균제(프로바이오틱스) 급여, 코코넛 오일, 님 오일, 엽록소, 시나몬, 정향 등이 있습니다.
- 털 : 윤기가 흐르며 깨끗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털에 윤기가 없고 털이 약하다면 단백질의 결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을 급여하여 식이요법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체중 : 활동적이고 장난기 많은 반려견이 과체중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려견의 체중 관리와 관련해 수의사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 반려견의 배변 활동이 평소와 다르다면 수의사에게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3일 이상 배변을 보지 못하거나 피가 섞인 배변, 설사를 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반려견의 특징
- 설사 : 세균, 바이러스, 내부 기생체, 독성 물질, 과식, 심리 문제등으로 흔히 발생합니다.
혈변, 대량의 설사, 비정상적인 체중, 24시간 넘게 멈추지 않는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변비 : 설사와 마찬가지로 변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털이나 뼈와 같은 이물질 섭취와 질병, 수분 부족입니다.
혈액검사나 엑스선 사진 또는 다른 검사를 진행하여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 구토 : 가끔 구토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구토 증상이 계속 발생하면 건강에 문제가 있습니다.
단시간에 다섯번 이상 구토를 하거나 토사물의 양이 많거나 피가 섞여 있고, 설사나 복통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비정상적인 배뇨 : 배뇨 시 힘을 주거나 혈뇨가 보인다면 요로계에 통증을 유발하는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