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태교 여행 필수코스 | 에메랄드밸리 | 츠바키타워 | PROA | 투몬비치
안녕하세요!!
작년 8월에 아이가 생겨서 태교여행을 알아보던 중, 코로나 격리도 많이 완화되었고 감염자도 줄어드는 추세여서 괌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태교 여행은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는 여행으로,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네요.
비행기를 타야하니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산부인과 교수님과 상담도 많이 했고, 부모와 태아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깡총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침 9시 비행기여서 전날 여행 짐을 다 준비하고 새벽6시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려서 2시간 전에 도착하면 괜찮다고 판단!
장기주차장을 미리 예약해놓아서 주차는 걱정없이 했고, 주차자리 여유가 많은 것을 보니 사람들이 아직 여행을 많이 안가는 것 같았습니다.
인천공항에 장기주차 할 때는 장기주차장을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괌은 여름날씨이기 때문에 반팔을 입어야하고, 한국에서는 패딩을 입고 다녀서 짐 보관이 필수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진택배에 입국할 때 패딩을 맡기면 출국할 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 덕분에 롱패딩을 편하게 맡기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은 임산부, 노약자 등 출국심사를 보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 우대서비스 위치입니다.
임산부 출국 우대를 받고 너무 편하게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해서 무사히 출발!
괌까지 비행 시간은 4시간 20분인데, 기내식을 한끼 먹고 한 숨 자면 도착해있을 정도로 짧은 비행입니다 ㅎㅎ
무사히 괌에 도착했고 날씨도 너무 좋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첫 날만 날씨가 좋고 나머지 3일은 비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ㅠㅠ
저희는 츠바키 호텔을 이용했는데, 스위트룸이 저렴하게 나와서 룸 업그레이드도 해서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해변이 보이는 뷰 좋은 곳입니다.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면서 감성 즐기기 너무 좋습니다.
스위트룸은 츠바키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서비스와 티타임서비스, 디너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음식 퀄리티도 좋고 밖에 나가서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저녁시간대가 되어 배도 출출하고 디너서비스를 이용하러 가봅니다.
육류, 튀김류, 채소, 디저트, 음료까지 뷔폐처럼 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할 수 있어요 :)
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에메랄드밸리
괌에 가면 반드시 가야하는 명소 중 한곳! 에메랄드 밸리입니다.
저희가 갔던 날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거품이 너무 많았어요..ㅠㅠ
원래는 이 거품이 없어야 하는데 일단 사진을 찍고, 아쉬워서 다음날에 한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햇빛이 쨍쨍하고 날씨도 좋아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거품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렇게 파란 바다와 풍경은 처음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꼭 에메랄드밸리를 방문해 보시길 !! 추천드립니다.
PROA 맛집 투어
바베큐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PROA 라는 음식점입니다.
저희는 렌트를 해서 차타고 편하게 다녀왔어요 :)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있으니 렌트하신 분들은 주차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BBQ 에서 립 한개와 치킨 한개를 주문했어요!
두개 세트주문도 있었는데, 양이 적을 것 같아서 단품으로 각각 주문했습니다.
현지 로컬음식은 조금 짠 맛이 많이 느껴지는데, 먹다보니 적응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LA갈비보다, 치킨이 더 맛있습니다!!
투몬비치
괌 여행도 갔으니 수영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스노쿨링을 즐기려고 장비도 사서 해변으로 가봅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황제수영 했습니다.
바닷물이 엄청 맑고, 수영하다가 물고기를 발견해서 촬영도 해봤습니다.
저 녀석에게 손을 갖다대면 문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깡총이 신발과 함께 건강하게 만나자기를 기원하면서 여행을 마칩니다.
건강하게 만나자 깡총아!!!